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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by 항해사 2022. 1. 2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란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볼 때 함께 즐겁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다.

 

 

 

 

 

 

그런데 영화의 배경을 보면 밝지 않은 현실의 문제가 바탕으로 깔려 있다.

 

 

 

1. 폐허가 되어버린 지역

 

치히로가 길을 잃은 테마파크는 거품경제 시기 잉여자본이 과잉 투자되었다가 수익 창출의 실패로 망한 곳이다. 싼 이자에 큰 돈을 빌린 사람이 그 돈으로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기에 너도 나도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게 되지만 부동산과 주식에 낀 거품이 빠져 가격은 폭락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안게 되었다. 거품이 꺼지면서 그동안 지어진 건물들은 한곳 한곳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변해 버린 곳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2.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처음부터 부족했을 때에는 그 안에서 자족을 배워 더불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여유가 있을 수 있으나 풍요롭다 부족하게 되었을 때는 그 여유가 겨자씨 만큼도 없기에 사회는 점점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빈집이 늘어나는 만큼 삭막한 사회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치히로의 부모는 주인에게 허락 받지 않고 테마파크의 음식을 먹고 돼지가 되어 버린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음식을 서로 먹여주는 다정한 모습이었으나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는 자신 앞의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에 바쁘다. 사적 욕망에 사로잡힌 채 제 앞에 놓인 먹이, 자신의 이익만 고려할 뿐 타인의 밥그릇, 이웃의 이익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돼지로 표현한 것이다. 지금의 사회는 경쟁을 유도하다보니 과정보다는 자신의 배만 부른 결과만 생각하여 이기적인 사건들을 야기하게 될 수밖에 없다.

 

 

 

3. 서로에 대한 무관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남이야 어떤 존재든 자기 일만 하고 일에 대한 대가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그 누구도 이웃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 과거에는 이웃과 음식을 나누었으나 지금은 이사를 새로 왔어도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서로 무관심 하다보니 타인과의 인정관계도 사라지게 된다. 인정관계가 사라지니 우리의 특성을 보여주는 얼굴인 개성이 사라졌기에 얼굴을 잃어버린 가오나시와 같은 모습이 되버린 것이다.

 

 

 

현재 이러한 문제들이 뉴스에서 보도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많다.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고 사랑이 식어가는 모습들이.

 

그나마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이웃과 지역에 꾸준하게 봉사하고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타인 위한 삶을 살고자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 같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2/01/74122/

 

하나님의교회 김주철 총회장 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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